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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TVN드라마"청춘월담"줄거리 및 인물소개

by 보블리.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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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드라마"청춘월담"줄거리 및 인물소개

 

안녕하세요. 방영중인 드라마 "청춘월담"입니다.

총20부작으로 추리로맨스입니다.

재미있게 보고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뭔가 어디서 본듯, 뻔한 내용이지만 또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배우들의 연기와 재밌는 몇몇포인트로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과연 범인이 누굴까요?

 


<줄거리 요약>

 

조선의 세자 이환, 갑작스런 형의 죽음으로 세자가된다.

세자 책봉례를 치른 날,동궁전에 나타난 귀신의 서, 내용은 이러하다.

 

귀신이 이환에게 감히 고하노니, 너는 반드시 이 말씀을 높이 받들라.
형을 죽이고서 국본의 자리에 오르나, 결단코 왕이 되지는 못할 것이다.
팔이 있으나 쓰지 못하고, 다리가 있어도 걷지 못할 것이며.
아내 없이 홀로 늙어갈 것이요, 자식 없이 외로이 죽어갈 것이라.
벗이 너에게 등을 돌리고 칼을 겨눌 것이며.
많은 이들이 너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죽임을 당할 것이다.
백성들은 너를 끌어내려 폐위시킬 것이며
천하가 너에게 등을 돌리고 혼자가 될 것이다.
삼한과 팔도 땅을 미쳐서 떠돌 것이며.
어지러운 세상을 홀로 헤매다 사라질 것이니.
그 무엇으로도 소용없고, 아무것도 하지 않음만 못하리라.
이 저주의 운명은 오직 죽음으로 끝낼 수 있으리라.

 

환이 형을 죽이고 세자의 자리에 올랐다는 소문과함께 환을 괴롭히는 귀신의 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저주로 인하여 환은 그 누구도 믿지 못하게 된다. 그러던 중 스승님의 가족을 죽인 범인 민재이가 남장을 한채 나에게 나타나 보내지도 않은 서신을 받았다고한다. 살인자의 말을 믿지 못한다 하자 거짓누명이라고 하는 재이.

귀신의서를 본 민재이는 귀신은 없다며 귀신의서에 대한범인을 잡아준다고 하고 대신 본인의 누명을 벗겨달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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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이환(박형식)

한 번 본 것은 모조리 기억하는 괴물 같은 기억력의 소유자.
형님인 의현세자가 훙서한 후 동궁전의 주인이 되었다. 대군 시절에는 잘 웃고, 따뜻했으며, 장난기가 많았다는 동궁전 소내관의 증언이 있으나 지금은 그 말을 믿는 자가 아무도 없다. 까칠하고, 오만하며, 속내를 함부로 내비치지 않으며, 제멋대로 변덕과 심술을 내는 통에 동궁전의 궁녀와 내시들은 죽을 맛이다. 그 뿌리 깊은 어둠에 은밀히 숨겨진 비밀이 있으니, 그것은 귀신의 서다.
세자 책봉례를 치른 그날 밤, 동궁전에 홀연히 나타난 ‘귀신의 서’. 이것은 누구의 저주이며, 어찌하여 그 예언대로 이뤄진단 말인가! 누구를 믿어야 하고, 누구를 의심해야 하는가?
혼란스러운 그의 앞에 어느날, 그의 스승이었던 개성부윤 민호승과 그 가족을 죽인 범인 개성의 살인자 민재이가 스스로 나타난다.
온 세상이 그녀를 쫓는 더럽고 흉악한 수식어와 어울리지 않게, 사람을 꿰뚫어 보는 깊고 투명한 눈동자를 가진 여인, 민재이.
“이 세상에 귀신은 없습니다.
귀신보다 무서운 인간의 속임수만 있을 뿐입니다”
민재이의 말 한 마디에 오랜 불안이 씻겨 내려져가는 것만 같다.
자꾸만 이 여인을 믿고 싶어지는데...


-민재이(전소니)

어려서부터 여느 사대부 여인과는 남달리 엉뚱했다. 호기심이 많았고, 세상의 모든 것이 궁금했다. 그래서 물음이 많으니 말이 많았고, 인정이 많으니 눈물도 많았고, 성품이 밝으니 웃음도 많았다.
헐벗은 이를 보면 장옷을 벗어주고, 굶는 자가 보이면 쌀을 퍼다 주었다. 억울하게 곤장을 맞고 누워있는 자를 보면 누명을 벗겨주고 싶었다. 죽은 자가 있다는 말을 들으면 어찌 죽었는지 궁금하였다. 부친 몰래 사건기록이나 율문律文 법률을 조목별로 적은 글을 읽었다. 미궁에 빠진 사건을 만나면 몰래 나가 현장을 살폈고 단서를 모아 혼자만의 추리를 했다. 추리가 끝나면 오라비 민윤재에게 사건을 정리한 기록을 주었고, 수사관 민윤재의 이름으로 해결된 사건들이 개성일대에 자자했다.
그러던 어느날, 정혼자와의 혼례를 앞두고 그녀가 차린 밥상을 받고, 아버지와 어머니, 오라버니가 동시에 피를 토하고 죽게 되고, 하루아침에 가족을 몰살한 살인자이자 도망자 신세가 되어 버리고 만다. 수배령이 붙은 상태에서 쫓기고 피하며 산을 넘으며 그녀는 세자가 아버지에게 보낸 밀서를 떠올린다.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목숨을 걸고 세자를 만나러 가는 민재이.
마침내 조선에 떠도는 모든 풍문의 주인공, 왕세자 이환을 만난다,
“저의 누명도, 저하의 저주도,
모두 사특한 간계를 지닌 사람의 짓일 뿐입니다.
제 힘으로 반드시, 진실을 밝혀낼 것입니다!”


-장가람(표예진)

개성에서는 재이의 몸종이었다. 재이는 가람에게 하나뿐인 가족이었고, 큰 그늘이었고, 스승이었고, 벗이었다. 재이가 가자면 어디든 함께 갔고, 재이가 하자면 뭐든 함께 했다. 재이를 따라다니며 세상을 배우고 사는 법도 배웠으며,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도 알았다.
재이랑 남장을 하고 돌아다니다 마님에게 회초리를 맞아도 둘이 함께라면 무서울 것이 없었고, 온 세상이 다 기뻤다. 길을 걷다가 하나가 노래를 시작하면 하나가 마무리 지었고, 눈만 마주쳐도 서로의 마음을 알았다. 언젠가 재이는 말했다. 전생에 우리는 자매였을 거라고. 천한 내가 아씨와 자매였을 리가 없지만, 그렇게 말해주어 좋았다.
재이의 혼인을 앞두고 재이를 따라 한양으로 갈 예정이었지만.... 개성부윤댁이 살인사건으로 풍비박산이 나고, 재이가 누명을 쓰고 도피한 후 재이와 만나기로 약속했던 곳에서 김명진을 만난다. 재이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명진의 제자가 되었으나.. 이 도령, 참 대책 없다.
이름난 사대부의 자식이라면서 품위라곤 없고, 사내인 것은 분명하나 배짱도 없고, 살짝.. 아니 많이.. 돌은 자 같기도 하고... 스승으로 존경할 구석이라곤 없는 자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점점 투박한 명진의 진심을 알아가는데...


-한성온(윤종석)

조선의 근간을 세울 때부터 함께 해온 명문가, 영산한문의 종손. 병조정랑
반듯하고 강직하며, 따뜻하다. 타고난 기품과 학식, 애민愛愍의 마음까지 갖춰, 경국지재라는 칭찬이 자자하다. 환이 대군 시절 같은 스승 밑에서 동문수학하며 자라온 벗이었으나, 환이 세자의 자리에 오르며 멀어졌다. 환은 저주의 문장 ‘벗이 너에게 등을 돌리고 칼을 겨눌 것이며’ 때문에 성온에게 거리를 두고 있지만, 영문을 알 리 없는 성온은 그런 환이 야속하고 서운하기만 하다.
그런 성온에게 날아든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 정혼자 민재이가 다른 이와 정을 통했으며, 자신과 혼인하기 싫다는 이유로 일가족을 독살하고 사라졌다니!! 도대체 내가 무엇이 부족하기에 이토록 지독한 모멸감을 안겨준 것인가?
그 추문은 단 하나의 흠집도 없이 살아온
성온의 고고한 자존심을 산산이 무너트리는데...

 


-김명진(이태선)

영의정 김안직의 막내아들.
부친을 닮아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소문난 두 형님은 약관이 채 되기도 전 대과에 급제하고 관직에 들어섰으니, 막내아들인 명진 또한 형들이 간 길을 걸으리라 모두들 기대해마지 않았으나.. 명진이 사서삼경 대신 달달 외고 있는 것은 법의학서인 신주무원록新註無寃錄이요, 드나드는 곳은 한성부와 의금부, 그도 아니면 공동묘지였으니..
“사람의 죽음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고 시체는 그 원인을 말하고 있는데 어찌 외면할 수 있겠어..” 그의 머릿속에 꽉 차 있는 것은 오직 시체 뿐이다. 상황이 이러하니 혼담은커녕 한양의 사대부 여식들이 질색팔색하는 ‘신랑감 기피 1순위’가 될 수밖에.
몇 년 전부터 개성 일대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개성부윤 대감의 아들 민윤재가 뛰어난 수사력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소문이 났지만! 그는 안다! 오년 전쯤 처음으로 민윤재가 해결했다던 그 사건은... 민윤재가 해결할 수가 없었다. 그때 민윤재는 문과 별시別試에 합격해 홍문관 수찬을 지냈는데, 어찌하여 개성의 사건을 해결한단 말인가!!!
개성의 명수사관은 틀림없이 민호승의 딸, 민윤재의 누이인 민재이라고 그는 철석같이 믿고 있으며 그런 민재이가 친족살인이라니.. 그에겐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살아생전 민재이를 만나 그녀와 나란히 사건을 해결하고,
검시관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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